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고온 건조한 바람이 이어지며 추가 화재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기온도 크게 올라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건조함은 더욱 심해진다고요?
[캐스터]
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는 전국 곳곳에 30여건의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 지금도 서울 인왕산과 충청, 호남 곳곳으로 여전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 소식이 없는 데다, 기온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충청 이남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가 화재가 우려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고요.
충남 홍성과 금산 그리고 대전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논밭 태우기나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 행위,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등의 행위는 반드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높게 치솟아 오늘은 고온 현상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11.8도, 대전 9.3도로 예년 기온을 2~7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춘천 26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은 올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0도, 포항 1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대기의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비는 목요일인 글피까지 이어질 텐데, 그 사이 남해안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며, 주 후반에는 서울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환절기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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